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홍석천이 이문식을 '민주화 운동의 선봉장'이라며 치켜세웠다. 이날 방송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홍석천과 이문식은 대학교 재학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사진=tvN

홍석천은 이문식을 '민주화 운동의 전설'이라고 칭하며 "제일 앞장 섰던 형. 제일 앞에 섰었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들 놀라움을 표하며 이문식을 바라보기도 했다.

이날 홍석천은 "우리 학교에 운동권 계보가 있는데 임종석 비서실장도 같은 학교 출신이다. 이문식은 운동권 주축이었다"며 그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홍석천은 최루탄 연기로 힘들었다며 이문식이 등장해 자신을 위기 속에서 구출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문식은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이문식은 자신이 혈서를 썼다는 둥 거짓소문이 돌기도 했다며 웃음끼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당시 이문식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를 보러 온 한 여학생이, 자신의 모습을 보곤 "어머 꽝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사람들을 슬프고도 우습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문식은 교내 최고의 퀸카와 결혼에 골인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홍석천이 이문식의 부인 최혜원에게 "남자보는 눈이 왜그렇느냐"고 말하자 최혜원은 "왜? 문식 오빠 좋은데"라고 말했다며, 당시일순간 부러움이 일었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