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소식을 알려 대중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31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그간 계속됐던 열애설을 부인했던 만큼, 열애설 인정 없이 곧바로 결혼을 알린 두 사람의 역대급 결혼 발표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사진제공=연하뷴스)

송중기는 오는 7일 저녁 9시 '군함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송중기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해 '군함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네티즌과 생중계로 호흡하는 만큼 송중기 송혜교 결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군함도' 언론배급시사회 및 매체 인터뷰 등 모든 프로모션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는 물론, 기자간담회, 매체 인터뷰 등 송중기가 소화해야 할 공식 일정도 만만치 않다. 영화 개봉 전 송혜교와의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에게는 영화보다 결혼에 관한 질문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

과연 '군함도'로 연이어 공식석상에 나서게 되는 송중기가 자신의 입으로 직접 송혜교와의 결혼에 대한 입장과 속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까지 허심탄회하게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송중기는 스포츠서울에 의하면 열애설이 났을 때 류승완 감독을 찾아와 직접 "저 결혼합니다"를 솔직하게 말했다고 알렸다. 영화관계자에 의하며 송중기는 "최근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발리 여행 그리고 열애설에 대한 보도가 나간 직후 함께 일한 사람에게 만큼은 솔직해야 된다는 생각이 앞섰다"면서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에게 결혼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영화에 피해가 가지 않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

송중기와 송혜교의 깜짝 결혼발표가 '군함도' 흥행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지만 '군함도' 홍보 일정에 결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