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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TV선 볼 수 없던 개그쇼…웃음 바다 빠질 준비 되셨나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네 가지 관전 포인트

  •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  |   입력 : 2017-08-21 21:14:44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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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5일 개막식 ‘블루카펫’

- 국내 유명 개그맨 한 자리에

② 외국물 먹은 코미디

- 마임·그림자극·저글링 등 다양

③ 신선한 스탠딩공연

- 박미선 ‘디너쇼’ 변기수 ‘욕쇼’

④ 다채로운 부대행사

- 코미디 버스킹·클럽 ‘나래바’도

부산 곳곳에 웃음 물결을 일으킬 ‘2017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부코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기치로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김준호)가 2013년 시작했다. 조직위 측은 1회 2만1198명, 2회 2만6865명, 3회 3만4400명, 4회 3만5526명으로 해마다 관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도 국비 6억 원, 시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 원 증액된 것이다. 올해 부코페를 후회 없이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부산 시내 12곳에서 열리는 ‘제5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공연 작품. 개그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
■부산 곳곳서 넘치는 웃음 물결

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는 방송인 김구라가 맡으며 심형래 임하룡 김준호 정찬우 김준현 박나래 유민상, 나몰라 패밀리 등이 참석해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블루카펫’을 수놓는다. 걸그룹 ‘마마무’가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개막을 알리는 성화는 경북 청도에 있는 한국 코미디의 대부 고(故) 구봉서 동상 앞에서 불을 붙여 릴레이로 부산까지 옮겨온다. 올해 행사는 영화의전당, 해운대그랜드호텔,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시내 12군데서 열린다.

■이런 외국 코미디는 처음이지?

   
PSS PSS.
이전까지 나흘간 진행된 부코페의 기간은 지난해 9일로, 올해는 10일로 늘었다. 먼저 평소 보기 힘든 해외 작품이 눈길을 잡는다. 세계를 순회하며 마임을 선보이는 개그 듀오 ‘가마루쵸바’(일본), 마임·아크로바틱·서커스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Pss Pss’를 공연하는 꼼빠냐바칼라(이탈리아·스위스), 유쾌한 그림자극 ‘스틱 스톤 브로큰 본’을 들고 온‘ 벙크퍼펫’(캐나다), 록 밴드 ‘퀸’의 명곡을 배경으로 서커스와 저글링 등으로 이뤄진 ‘마리오 퀸 서커스’를 보여줄 클락 맥퍼레인(미국) 등이다.

■TV에선 안 해요, 공연 전용 콘텐츠

   
투맘쇼.
국내 공연작 15가지 가운데 TV에 공개된 적 없는 공연이 다수다. 개그맨 박미선은 데뷔 30주년 기념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을 연다. 오직 중년을 위한 중년에 의한 무대다. 양희은 김흥국 이봉원 이성미 박휘순 송병철 김지민 등이 동참한다. 육아에 지친 ‘육아맘’을 위한 ‘투맘쇼’, 엄마와 아빠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미스개그코리아’, 흉내 낼 수 없는 개그를 구사하는 ‘코미디 몬스터즈’, 공연장에 오는 관객만을 위한 ‘졸탄쇼’, 세상살이가 답답한 취준생 등을 위한 변기수의 ‘산림욕쑈’ 등이 신선하다.

■코미디도 버스킹… 클럽과 강연 주목

   
스틱 스톤 브로큰본.
올해 부코페에서는 새로운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최고의 입담꾼으로 손꼽히는 개그맨 박나래가 클럽에서 토크쇼 ‘나래 바’를 연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에서 차세대 개그맨들이 버스킹 형태로 ‘코미디 스트리트’를 펼치고 ‘코미디 워크숍’이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다. (051) 916-8828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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