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검 유치원 엘레강스 모임에 참석하게 된 보그맘(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 (사진제공=MBC)
|
22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보그맘(박한별)은 버킹검 유치원 학부모 모임 엘레강스 회원이 됐다.
최고봉의 아들 최율(조연호)은 버킹검 유치원에 첫 등원을 했고, 삼촌 영철(최정원)의 지도로 완성된 매너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받는다. 보그맘에 등장에 도도혜(아이비)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반면 부티나(최여진)과 구설수지(황보라), 유귀남(정이랑)은 완벽한 외모아 몸매를 지닌 보그맘을 환영하며 엘레강스 모임에 반 강제로 회원이 되었다.
보그맘의 미모에 관심을 보인 엘레강스 회원들은 질문을 마구 던졌다. 구설수지(황보라)는 보그맘이 마시던 윤활유를 보고 “저 물 마셔서 피부가 좋은가.”라고 추리하다가 “피부 어디서 했어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확인했다.
“독일이요.”라는 보그맘의 시원한 답에 놀라던 엘레강스 회원들은 “가슴도 했죠?”라고 또 물어봤다. “네.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서 했어요.”라는 답에 부티나(최여진)은 “보기보다 화끈하구나. 요즘 성형하고도 잡아떼는 사람들 많은데.”라고 구설수지를 빈정댔다. “전 시술만 했지 성형 아니에요!”라며 구설수지와 부티나가 옥신각신하는 사이 보그맘은 도도혜(아이비)를 스캔했다. “시술 플러스 성형 하지 않았나요?”라는 보그맘의 말에 부티나는 “우리 조지맘이 성형한 것처럼 너무 완벽해서 그렇구나~”라며 슬쩍 관심사를 돌렸다.
도도혜는 엘레강스 회원들과 찜질방을 가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졌다. 집에서 목욕을 하며 분을 삭이는 그녀 등에는 커다란 용문신과 잉어가 새겨져 있었다. 우아한 외모와 말투로 엘레강스 서열 1위 평소 모습과 달리 커다란 용문신은 그의 숨겨진 사연을 암시했다.
최고봉(양동근)은 직접 보그맘의 머리를 감겨줬다. 최고봉은 “정수리에 있는 메모리칩은 물이 닿으면 큰일 나니까 조심해”라며 머리를 감겼다. 둘은 보그맘에 적대심을 품는 도도혜에 원인이 무엇일까 함께 고민했다. 최율은 애교로 최고봉, 보그맘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자는 것에 성공했다. 최고봉은 이미소의 얼굴로 그의 곁에 있는 보그맘에 애정을 느꼈다. 보그맘은 최고봉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었고 최고봉은 “왜 침대에 올라와 있냐”고 당황했다. 보그맘은 최고봉의 눈곱을 떼주고 “눈곱 제거 완료”라고 소리쳤다. 최고봉은 자신의 얼굴로 가까이 다가온 보그맘에게 설렜다.
이밖에도 김연우가 특별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룹 워너원의 ‘나야나’를 부르며 망가짐을 불사했다. 유연한 춤 솜씨와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도도혜와 학부모들은 보그맘을 아트 전시회에 초대했고, 드레스 코드인 ‘그리너리’에 맞춰 입고 오라고 했다. 그런 와중에도 부티나는 “하루 만에 우리와 어울리는 그린 구하기는 힘들텐데”라며 걱정했다.
드레스를 당장 구입할 수 없었던 보그맘은 드레스를 직접 만들었다. 하지만 그 드레스는 도도혜가 입고 온 명품 드레스의 디자인과 같았고, 보그맘을 마주친 도도혜는 분노했다. 이영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