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연인인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런닝맨 촬영을 중단하고 상경했다.

30일, 이유영은 부산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 중 비보를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고 ‘런닝맨’ 촬영은 중단됐다.

(사진 = 네이버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포스터)

이유영은 소식이 사실인지를 연신 물으며 곧바로 서울로 향했고 ‘런닝맨’ 멤버들과 다른 게스트들도 상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홍상수 감독의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사이이다.

김주혁은 불과 3일 전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보인 것과 함께 인터뷰에서 이유영과의 결혼까지 언급한 적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29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김주혁이 탄 B사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구조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현재 경찰은 사망 경위에 대해 자세히 조사중이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