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수지가 3년만에 헤어졌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이유로 결별했다고 알려졌으며 연예계 좋은 동료로 남게 됐다.

사진=tvN

2015년 3월 한국과 런던을 오가며 데이트를 하던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국 연예계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이민호와 수지 모두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

당시 이민호와 수지는 불과 1개월 째 만남을 이어온 상태였지만 열애 인정 후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자연스레 언급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연예인 공개 연애가 늘 그렇듯 이 커플에게도 수 차례 ‘결별설’이란 위기가 닥쳤다. 2015년 9월과 2016년 8월 두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적극적으로 결별설을 일축하며 위기를 이겨냈다. 당시는 이민호가 입대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결별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민호의 군 입대를 얼마 앞둔 지난 3월 수지와 이민호는 친한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2주년 기념파티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3년여 만에 이 톱스타들의 연애는 끝을 맺었다.

한편 수지는 현재 100% 사전 제작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 중이며 이민호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대체 복무 중이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