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올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아이 캔 스피크‘ ‘덩케르크’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러빙 빈센트’ 등 모두 4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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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덩케르크’ |
영등위가 올해 분기별로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16편 가운데 국내 극영화, 국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4개 부문별로 최종 1편씩 선정한 것이다. 상업적 측면보다는 교육적·예술적 가치, 작품의 완성도를 중시했다.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는 극영화 국내 부문에서 최종 선정됐다. 과거 위안부 피해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는 할머니와 9급 공무원 청년의 우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렸다.
극영화 국외 부문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 퇴각 작전을 재연한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선정됐다.
3살 때 자폐 진단을 받고 말문을 닫은 주인공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폐증을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로저 로스 윌리엄스 감독)은 가족의 사랑과 아이의 꿈을 그렸다.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러빙 빈센트’(휴 웰치맨,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는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세계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10년의 동안 100여 명의 예술가가 6만2000여 점의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