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캡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솔약국집 아들들’인 이필모와 손현주와 10년 우애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필모의 로봇 같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이는 바로 배우 손현주와 손종범. 이들은 이필모와 함께 ‘육시랄’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사모임의 멤버였다.

손현주는 끊임없이 “오늘 막내 지갑 좀 열어보자”며 이필모의 ‘한 턱’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손현주에 대해 “친해진 지는 10년 정도 됐다. 나의 롤모델같은 분이다.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형인데 어느 새 이렇게 지낸지 10년이 됐다”고 말했다. 손현주 또한 이필모를 친동생 이상으로 아꼈다. 그는 “필모가 결혼하면 뷔페 쏜다. 얘가 결혼하는데 만오천인분 사는 게 대수냐”라며 이필모 결혼 공약으로 뷔페를 약속하기도.

손현주는 “올해에는 우리 ‘육시랄’ 모임에 여섯 명이 아닌 필모의 짝인 한 명이 더 나와서 일곱 명이 됐으면 좋겠다”며 ‘필모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손종범이 “이렇게 생겼는데 왜 짝지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손현주가 “스스로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이필모는 “잘생긴 건 맞잖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