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은 1957년 데뷔한 원로가수다. ‘럭키 모닝’, ‘뜰 아래 귀뚜라미’, ‘코스모스 사랑’, ‘산너머 남촌에는’ 등을 히트시킨 원조 국민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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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재란은 딸 박성신과 함께 모녀 가수로 유명했으나 2014년 8월8일 박성신이 45세 젊은 나이에 심장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박성신은 1987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회상’, ‘비오는 오후’, ‘한 번만 더’ 등을 히트시켰다.

박재란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2년 전 세상을 떠난 둘째 딸 박성신에 대해 말했다. 박재란은 박성신에 대해 “팔삭둥이로 낳아서 아픈 손가락인 딸이었다. 2년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라며 “굉장한 효녀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박재란은 “둘째딸인데 굉장히 효녀였다”며 “죽어도 가수하지 말랬는데 결국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