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수열 지휘자가 선사하는 올해 첫 ‘슈트라우스’

부산시향 내달 8일 정기연주회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18-01-29 19:03:29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페라 모음곡 ‘교향적…’ 선보여
- 피아니스트 박종화 협연 무대도

부산시립교향악단이 2월 정기연주회에서 올해 첫 슈트라우스 교향시를 선보인다. 또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연주자로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부산시향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천재의 고뇌와 모방’이라는 주제로 제5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천재 작곡가들과 이들이 동경했던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부산시향 최수열 상임지휘자(왼쪽), 피아니스트 박종화
시작은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특히 많은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1번 협주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알린다. 러시아 정서가 곡의 전반에 흐르는 가운데 굵직하면서도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관현악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호른으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유명하다.

협연자 박종화는 부산 출신 연주자로 어린 나이부터 음악성을 드러내며 도쿄음대 영재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 등을 거쳐 세계 유수 콩쿠르와 무대를 석권했다. 2007년 33세에 서울대 음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유럽에서 ‘번개처럼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하나 주목할 무대는 2부에 연주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그림자 없는 여인’에 나온 곡을 모은 ‘교향적 환상곡’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최수열 상임지휘자가 공언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전곡 연주’의 하나로 올해 공연에서는 처음이다. 취임하며 부산시향 역량 제고와 레퍼토리 확대 차원에서 3년 간(2017~2019)에 걸친 슈트라우스 도전 계획을 밝혔던 최 지휘자는 올해 매월 열리는 정기연주회 중 5회는 슈트라우스로 꾸민다.

오페라 ‘그림자 없는 여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극복하려는 희망과 상상력의 에너지로 가득 찬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세계를 동경했던 슈트라우스의 이 작품은 구성과 인물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포괄하는 사랑의 존재를 묻는다. 풍부한 색채와 장대한 음향이 특징으로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나타나는 관현악 파트를 모은 ‘교향적 환상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서곡도 함께 연주된다.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 (051)607-3111~3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미리보는 제31회 BIFF
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