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1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3·1절을 맞아 이날 대형교회가 주도하는 ‘개헌 반대 집회’에 대해 논평했다.

김어준은 “3·1절이다. 여러 행사가 있지만 그 중 가장 기이한 행사는 일부 대형교회가 주도하는 개헌 반대 집회다. 대체 왜 교회가 개헌 반대하고 나섰나. 표면적인 이유는 개헌으로 지방분권 이뤄 고려 연방제를 거쳐 한반도를 공산화 하려는 현정부 기도를 저지하기 위해서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황당하지 않은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 정부가 교회 모든 활동을 감시하고 선교 등 할 때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목사가 어디로 이동하고 뭘 먹는지 보고해야 한다는 가짜뉴스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 아래 교회는 이미 공산주의 빨갱이 같은 체제 감시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오늘 집회는 이런 가짜뉴스를 기반으로 한다. 성경과 과연 티끌만큼 상관이 있나. 3·1절과 무슨 상관이 있나. 예수와 독립 들먹이면 안되는게 이들 목사와 그들과 결탁한 정치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