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남성 그룹 워너원(라이관린, 옹성우, 박지훈, 이대휘, 배진영, 강다니엘, 윤지성, 하성운, 김재환, 박우진, 황민현)이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과 타이틀곡 ‘부메랑’을 발표하고 19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다니엘은 많은 스타들의 이상형이라는 질문에 “과분한 사랑이다. 8개월 차 신인인데, 예쁘게 봐 준다. 멤버 전원이 부끄럽게 한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시너지가 난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작년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연도에는 좋은 음악,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그래야 우리를 찾아줄 것이기 때문이다. 상보다는 기회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안무 에피소드를 말하면, 처음에 쉬울 줄 알았다. 하루 연습하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데 무리가 됐다. 매니저가 깨우는 데 힘들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1년 동안 활동했다.

배진영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 순간이 더욱 중요하다. 끝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재계약은 아직 얘기가 안 나오고 있다. 지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곧 1주년이 된다. 멤버별로 소감이 남달랐다.

라이관린은 “외국인으로 활동하면서 형제들이 생긴 것 같다”

옹성우는 “팬들을 애교를 부리는 것이 민망했다. 지금은 내 마음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대휘는 “데뷔 초에는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하면 잘생겼는지 몰랐다. 지금은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서 외모가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TV로 본 아티스트를 본 것이 신기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자심감이 생긴 것 같다. 그 원천은 워너블들이 힘을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멋있는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박우진은 “꿈 꿨던 무대를 하게 됐다.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생겼다”고 했다. 황민현은 “10명의 형제가 생겼다. 서로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예능에 있어 꿀잼을 보장하겠다. 처음에는 설문조사를 했다. 회사와 얘기를 해서 예능을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워너원의 ‘0+1=1(I PROMISE YOU)’은 타이틀곡 ‘부메랑’을 포함해 ‘약속해요’, ‘WE ARE’, ‘GOLD’,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강렬한 비트의 일렉트로닉 장르로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남성미를 강조했다. 내가 던진 사랑이 너를 만나 다시 나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과 너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부메랑’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또한 수록곡 ‘약속해요(고백 Ver.)’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333일을 기념한 ‘약속해요’의 발라드 버전이다.

워너원은 데뷔 앨범 ‘1×1=1(To Be One)과 프리퀄 리패키지 ’1-1=0(Nothing Without You)가 14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17 MAMA 남자그룹상을 비롯해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도 선주문만 70만 장. 괴물신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