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의 열애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트로트 가수 최사랑과 허경영에 대해 다뤘다.

(사진=채널A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허경영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런데 최사랑 씨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 현장이 공개됐다. 또 다른 기자는 “허경영은 모든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하늘궁에 살고 있다. 거기에 지지자들이 오고 가는데 어떻게 살았겠냐고 하면서 부인하고 있다”,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영부인인가 싶다. 나는 독신이고 난 하늘에서 온 매시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영진은 기자는 “허경영과 함께 인터넷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최사랑이 같이 있었다. 인터넷 방송을 할 때는 허경영이 소속사 대표고 최사랑이 소속사 가수인데 엄청 띄어주려는게 보였다. 터치도 없고 매우 아끼는 모습이었다. 불과 1년 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사랑은 지난 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르와지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경영과 지난 2015년부터 열애를 시작했고 2015년 12월부터 사실혼 관계로 동거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영의 지지자들로부터 신변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허경영 측은 다수의 매체에 최사랑 기자회견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