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이 김현우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이하 하트시그널)에서는 임현주와 송다은의 데이트 장면이 각각 공개됐다.

이날 임현주가 김도균과 비밀데이트를 나선 가운데, 정다은이 김현우와 데이트에 나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우는 임영주와 러브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정다은은 정재호와 러브라인을 구축하고 있던 바다. 이런 가운데, 정다은이 데이트 상대로 김현우를 지목했다.

(사진=JTBC)

비밀데이트에 앞서 송다은은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를 보게 된 정재호는 “눈까지 붙이는 건 심하지 않냐. 신났네”라고 질투했다. 이어 “나에게는 무엇을 해줄 거냐. 얼마나 더 큰 걸 해주려고 그러느냐”며 투덜됐다.

송다은과 김현우는 등산에 이어 포장마차 데이트를 즐겼다.

송다은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김현우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랑은 다른 사람이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비슷한 듯 다른 사람이다”며 “정재호는 나랑 비슷한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현우는 “재호가 아니야? 그럼 도균이랑 나밖에 없는데”라고 말했다. 송다은은 술을 먹은 후 김현우에게 “나도 오빠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그 사이 숙소에 남은 정재호와 오영주는 서로 이익을 위해 도움을 주는 ‘김치동맹’을 맺었다. 정재호는 오영주에게 “다은이가 ‘이런 거 당긴다’는 말이 들리면 나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고 부탁했고,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하루에 최소 세 가지의 칭찬을 슬며시 흘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