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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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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명진스님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MBC ‘PD수첩’에서 방송됐던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PD수첩은 ‘큰 스님에게 묻는다’는 제목으로 조계종 스님들의 은닉재산·은처자·학력위조 등의 문제에 대해 다뤘다.
명진 스님은 대체적으로 자신이 아는 것과 일치하느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게 학력 위조라고 본다. 은처자는 일찍 출가해 살다 보면 여자를 만나는 경우가 있다. 할 수 없이 은처자를 감춰 놓고 스님 생활 하는 사람들이 옛날부터 있었다. 극수소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처자 문제에 대해서는 몇분 안다. 그 분들은 공식적으로 큰절 맞거나 본사 주지는 하지 않는다. 작은 절에서 먹고 사는 정도만 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미안해 한다”고 덧붙였다.
명진 스님은 “그런데 설정스님의 학력 위조가 저는 제일 중요한 문제로 본다. 본인이 서울대학교 앞에 가서 사진도 찍었다. 계획적이고 사기다. 이것만 갖고도 세속 같으면 고위직 있다가 다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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