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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페미니즘’ 주장? “나를 따르라!” … “페미니스트 되신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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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15 14: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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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인스타그램

“나를 따르라!”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이 페미니즘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나를 따르라(Follow me)’고 쓰고, 아래에 ‘페미니즘(Feminism)’이라고 적힌 팻말을 든 여성의 모습을 붙여넣었다.

박기량은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구단의 치어리더 조윤경과 자신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시하고 ‘페미니즘’이라는 팻말을 들어 올리는 여성의 모습을 스티커의 형태로 첨부했다.

이 같은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박기량이 해당 글을 통해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비판과 지지로 양분돼 격론을 펼치고 있다.

박기량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이들은 그녀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절대 다수가 남성이라는 점을 들며 '페미니스트 선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최근 사회 전반에 페미니즘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논란들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페미니즘에 지지를 보내는 이들은 이 같은 게시물을 접한 후 “페미가 되신 걸 환영해요”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멋있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일부 팬들은 "박기량이 '페미니즘'이라는 스티커를 사진에 첨부했다는 사실과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는 것은 구별돼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개인의 SNS에 자신의 지지성향을 드러내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말하고 있다.


박기량은 자신의 게시물로 논란이 불거지자 “대만 출장길에 SNS를 하면서 의례적으로 스티커를 붙였을 뿐, 특정한 성향을 드러내려던 것은 아니었다“며 의도치 않은 페미니즘 논란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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