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배우 정은채를 언급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보이는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처음에 정은채 씨가 나온다고 해서 빵까지 사려고 했는데, 나중에 지석진 씨가 나온다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정은채 인스타그램)

이 한 마디에 정은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986년생으로 올해 33세인 정은채는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스예술대 출신 배우다. 학교 1학년 때부터 8년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그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 그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 ‘역린’, ‘더 킹’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닥터 프로스트’. ‘리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는 지난 2011년 ‘제6회 아시아모델시상식 CF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신인상’, ‘제2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정은채는 MBC FM4U ‘FM 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서 4월부터 5월까지 DJ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정은채는 하반기 개봉 영화 ‘안시성’과 OCN드라마 ‘손’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