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쳐, 병상의 여자친구

22일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아픈 여자친구를 위해 몇 년째 병원을 드나드는 이진휘 씨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올해 31세인 이진휘 씨는 여자친구인 수경 씨에게 모든 초점을 맞추어 생활하고 있다. 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진휘 씨는 수경 씨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현재 수경 씨는 사지가 마비되어 목소리도 제대로 낼 수 없는 상황이다. 눈동자와 입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여자친구에게 헌신하고 있는 진휘 씨는 이 때문에 아버지와 의절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슬프고도 대단한 사랑이다’라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여자가 너무 이기적이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엇갈리고 있다. 이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