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캡처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1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2004년 대학교 신입생 시절 같은 빌라 옆집에서 자취를 했던 구대영과 이지우는 이날 14년 만에 재회했다.

구대영은 이지우에 “결혼은 했고?”라고 질문했고 이지우는 “아니. 넌 했구나?”라고 대답했다.

구대영은 “나도 아직”이라고 답했지만 이지우는 구대영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연애중이냐?”라고 물으며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앞서 이지우는 동료 간호사 허윤지(노수산나 분)에게 구대영을 ‘첫사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식샤를 합시다2’ 여주인공 서현진의 특별 출연이 예고되기도 했다.

구대영이 “다음 주말에는 내가 내려갈게”라며 백수지(서현진 분)에게 전화로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고 백수지는 “맛집은 내가 알아놓을게”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식샤를 합시다3’에서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서현진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을 암시하는 예고편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은 앞서 커플링을 끼고 있는 구대영이 “여자친구가 있냐”는 이지우의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했고 데이트를 하러 가는길에 흰 꽃다발을 들고간 점,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