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00유로. 국제 학술대회라고 주장하는 WASET에 등록비로 내는 돈이다.
19일 MBC는 뉴스타파와 공동취재해 전 세계 관광지에서 벌어지는 가짜 국제학술대회 WASET을 조명했다.
이날 보도를 보면 세계 과학공학기술학회(World Academy of Science)라고 설명하고 있는 WASET측은 별도의 개막선언도 주최측 인사말도 없이 발표를 시작했다.
와셋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한국학자들의 참가수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의 노벨상 수상자 등 학자들은 이 같은 해적학술지의 성행이 논문의 개수와 논문 인용지수가 연구자의 급여와 연구비에 영향을 미치는 탓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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