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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귀에 쏙쏙 들어오는 클래식…청소년 음악회 잇따라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18-08-09 18:54:0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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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난새와 함께하는 …’

- 부산시향 17일 두 차례 공연
- ‘동물의 사육제’ 맞춤형 해설

# 2018 청소년 여름 음악회

-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 16·18일 을숙도문화회관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왼쪽부터 지휘자 금난새, 부산시향 첼로 수석 이일세, 플루티스트 이지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남구 대연동)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카니발 오브 뮤직’을 펼친다.

부산시향의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는 1995년 시작해 20여 년간 이어온 부산시향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으로, 금난새 지휘자의 청소년을 위한 맞춤 눈높이 해설과 알찬 구성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어온 무대다.

이번 공연은 학생 음악 교육에 자주 쓰이는 생상의 관현악모음곡 ‘동물의 사육제’에 금 지휘자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타악기 등 솔로 악기 연주를 가미해 진행한다. 사자, 수탉과 암탉, 당나귀, 거북이, 수족관 속 물고기, 숲속의 뻐꾸기, 백조 등 다양한 동물의 이미지와 움직임을 생생하고도 익살스럽게 묘사하는 곡으로 14개 모음곡은 각각 1분 남짓이지만 금난새의 해설이 곁들여져 1시간 넘게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곡 가운데 중 유일하게 생상의 생전에 출판이 허락된 ‘백조’는 첼로 소품이나 발레 음악으로 편곡돼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다.

부산시향 첼로 수석 이일세, 플루티스트 이지혜, 서울예고에 재학 중인 김송현(피아노), 이민선(피아노), 안유빈(클라리넷), 황동연(색소폰), 신주하(타악기)가 출연해 부산시향과 협연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할 수 있다. 균일 1만 원. (051)607-3111~3

   
지난해 여름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여름 음악회’ 공연 모습.
을숙도문화회관(부산 사하구 하단동)은 오는 16, 18일 이틀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2018 청소년 여름 음악회’를 연다.

16일 오후 5시에는 예술단체 더 클래시코와 러시아예술연구회가 ‘가즈아! 러시아의 백야 축제로’를 마련한다. 러시아 대표 음악가로 꼽히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라흐마니노프의 2개 가곡,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소품과 가곡 연주와 함께 보즈네센스키, 이오시프 코브존, 하차투리안 등 작곡가의 작품과 러시아 도시 풍경 영상이 동시에 흐른다. 피아니스트 현미경이 연출과 예술감독을 맡았고, 베이스 박기범, 소프라노 노미숙, 피아니스트 이수진이 출연한다.

18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 연주된다. 가짜 사랑의 묘약과 시골 청년 네모리노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묘약’ 속 유명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을 들려주면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경상오페라단이 연주를 맡는다. 바리톤 최강지가 예술총감독을, 오페라연출가 이효석이 연출을 담당했다. 소프라노 신민원 이지은 오하엘, 테너 이해성, 바리톤 윤오건, 베이스 김의진이 가수로 출연한다. 만7세 이상 관람가. 5000원. (051)220-5812 안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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