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마’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가수 성진우가 돌연트로트가수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성진우. 그는 “올해로 ‘포기하지마’가 25년이 됐다”며 자신의 히트곡 ‘포기하지마’를 언급했다.

이어서 “‘포기하지마’ 이후에도 히트곡이 나오긴 했다. 다만 세월이 흐르고 인생의 여러가지를 겪다 보니까 인생이 담긴 노래를 하고 싶었다”며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인생을 노래하는 트로트를 부르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또 “트로트 앨범을 내면 다 될 줄 알았다. 쉽게 본 건 아니다. 늘 노래를 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잘 될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다”며 트로트를 부르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성진우는 “어렸을 때는 나이가 어려서 트로트를 잘 모르고, 인생 이야기를 하기엔 그렇지 않나 싶어 고사했는데 이제서야 트로트에는 나이가 상관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며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성진우는 1970년생으로 올해 만 47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