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나 씨는 CJ그룹 회장의 며느리이자 촉망받던 아이비리그 수재였다.

	KBS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딸로 방송인 클라라와 사촌지간이기도 하다. 아버지를 따라 미국, 스위스 등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에 입학할 정도로 촉망받았다.

학창시절에는 예일대 펜싱부로 활동하는 등 펜싱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특히 서울 시장배 동호인 펜싱대회에서 1위를 한 이력도 있다.

CJ가 장남 이선호 씨와 2년간 교제 끝에 2016년 4월 결혼했다. 당시 교제 사실을 아내 김희재 여사로부터 들어 알고 있던 이재현 회장이 결혼식을 가급적 빨리 할 것을 권유했다고 전해졌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미국유학을 떠나 뉴헤븐에 거주했다. 이후 이래나 씨는 뉴헤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