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다큐 공감-정(情)을 배달합니다
13일 오후 7시10분
‘밥 한 끼’의 의미가 절실하고 귀한 이들에게 작은 음식과 물건은 빈 마음을 채워주는 보약임을 잘 아는 이들이 있다. ‘푸드뱅크’ 사람들이다.
노인 인구 비율 전국 최고, 10명 중 4명이 고령인 노인들의 마을 고흥의 ‘푸드뱅크’에서는 전국의 큰 규모의 푸드뱅크와 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배달하기 쉬운 대기업의 완제품보다 텃밭의 갓 딴 채소, 갓 잡아 올린 생선과 해산물 등 가가호호 이웃집 사람들의 작은 기부가 더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기부하는 사람은 특별하지 않고 봉사자들은 정이 넘친다. 청명한 가을, 아름다운 고흥의 길을 달려가는 초록빛 트럭 한 대를 따라 평범한 이웃이 밥 한 끼를 보태고 나누는 풍경이 일상으로 펼쳐지는 그곳에서 정(情)을 만난다.
# 무한 식탐 고양이 길들이기
★EBS1 고양이를 부탁해
13일 오전 11시30분
고양이 빈과 토토는 자극적인 양념 소스, 기름 듬뿍 머금은 전 등 각종 음식은 물론 보호자의 양말과 옷, 인형까지 모두 먹어치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호자는 늘 두 마리를 감시할 수밖에 없다. 옷 하나 마음 편히 걸어놓을 수 없다는 보호자를 위해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나섰다. 빈과 토토의 무한 식탐 본능을 개선시킨 놀라운 솔루션이 공개된다.
# 비진도서 전복 구하기 작전
★SBS 빅픽처패밀리
13일 오후 6시10분
아름다운 섬 비진도에서의 첫 출사를 무사히 마친 우효광이 해산물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날 박찬호와 세정은 비진도의 아름다운 전망을 찾아 떠나게 됐다. 박찬호는 떠나기 전 우효광에게 생일을 맞이한 세정을 위해 전복과 소라를 구해오라는 특급 미션을 남겼다. 혼자 남겨진 막내 우효광은 생소한 단어 ‘전복’, ‘소라’를 외우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