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김치만두 맛집이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부여 백순대, 명품 구두수선, 옛날 만두의 달인이 출연했다.

이중 37년간 가게를 운영한 김치만두의 달인 윤칠성 씨가 소개됐다.

윤칠성 달인은 김치만두의 깊은 맛을 위해 갱엿과 고추씨로 양념을 만든다며 비결을 공개했다.

오산 김치만두는 만두소가 꽉 찬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달인의 김치만두는 오산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찾아온다.

푸짐한 소가 인상적인 달인의 김치만두는 ‘고기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만두 또한 만두소의 고기가 커 식감도 좋고, 느끼하지 않아 맛이 특별하다고 손님들은 극찬했다.

달인은 “갱엿을 녹여 사골을 넣고 중탕을 시켜야 잡냄새가 없어지고 육수를 끓였을 때 깊은 맛이 난다”고 전했다.

또 다섯 가지 곡물을 넣고 우려낸 물에 만두를 쪄낸 쫄깃한 만두 맛을 완성했다.

이날 소개된 오산만두 맛집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로에 위치한 ‘백향목만두’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