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지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가 매회 아름다운 장면을 뽐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탓이다.

최근 방송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이 데이트 했던 갤러리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다. 홍연교와 홍남교 사이에 있다고 한다.

갈대가 무성하던 곳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의 갯골 생태공원이다. 과거 국내 최대 염전 중 하나였던 소래염전이 있던 곳이다. 염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극중 홍제동 놀이터의 경우 실제로는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인천 도화동의 쑥골 배수지 개방 주차장이다. 촬영 때에는 따로 놀이터를 설치했다고 한다.

남자친구 1·2회의 촬영지는 쿠바 말레콘 비치다. 말레콘 비치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다이빙, 스노클링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 제격인 곳이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