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화예술계, 기념공연·행사도 줄이어

극단 고춧가루부대 뮤지컬 ‘해방’

  • 안세희 김민정 기자
  •  |   입력 : 2019-01-01 19:08:28
  •  |   본지 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국악원은 임정 100돌 기념
- 국악극 ‘대청여관’ 중국서 공연
- 아지무스오페라단 ‘안희제’ 준비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문화계도 관련 공연과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3월 1~3일 한결아트홀에서 열리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해방’의 지난해 시연 모습. 극단 고춧가루부대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3월 초 중국상해한국문화원과 함께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공연을 임시정부 소재지였던 중국 상해, 충칭 등지에서 벌인다. 전통예술의 악·가·무가 모두 들어간 종합 공연과 함께 국악극 ‘대청여관’ 등 부산국악원만의 인기 레퍼토리를 현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인 백산 안희제 선생의 일생을 담아낸 오페라도 준비 중이다. 아지무스오페라단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창작 오페라 ‘백산 안희제’ 공연을 계획 중이다. 2011년 제작·초연한 ‘백산 안희제’는 지난달 29일에도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재공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한차례 공연했다. 아지무스오페라단 손욱 단장은 “백산 선생의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부산의 역사와 인물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건이 허락하면 공연을 꼭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자신의 재산을 팔아 마련한 백산상회를 주식회사로 발전시켜 독립운동 자금으로 활용하고, 만주로 건너가 발해농장 설립 후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며 농민과 아이를 교육하고 독립투사를 양성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켰던 백산 안희제의 독립운동기를 그린다.

극단 고춧가루부대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해방’을 오는 3월 1~3일 한결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지역의 젊은 극단답게 그 시대 청년들의 활약을 조명한다. 독립 운동가뿐 아니라 이름 하나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 수많은 젊은이 역시 나라를 지켜낸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해방’은 지난해 8월 충남 금산군과 함께 진행한 ‘여름 뮤지컬 캠프’, 12월 부산교육청이 개최한 ‘교문연극제’에서 시연을 한 뒤 큰 호평을 얻어 정식 초연 무대에 오르게 됐다. 시연에서 현재 청년이 당시 청년을 연기하면서 나오는 독특한 울림과 감동이 있다는 평이 많았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안준영 고춧가루부대 대표는 “앞선 공연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던 만큼 정식 공연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꼼꼼한 준비 과정을 통해 완성도와 작품성을 높였다. 역사 강사를 초빙해 역사 공부에 열을 올렸으며 전문가를 통한 작품 고증도 거쳤다.

한편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 단장이었던 약산 김원봉의 고향 밀양에서는 뮤지컬 ‘우리가 알아야 할 이름 의열단’을 선보인다. 공연은 의열단 창단일인 오는 11월 10일 열린다. 안세희 김민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9. 9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10. 10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7. 7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0. 10투표자수 허위 25곳 추가 확인…특검, 부산 선관위 등 7곳 압색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5일 (음 9월 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