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문학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 동화작가 필두로 연극 정기공연·강의
- 독서단 토론·탐방 등 모임 동영상 게재
- 시민이 직접 시 쓰고 시집 완성·전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에 문학거점서점으로 어린이 청소년 전문서점 ‘책과아이들’(부산 연제구 거제동)이 선정됐다. 책과아이들은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할 작은서점인 ‘낭독서점詩집’(중구 보수동), ‘카프카의밤’(연제구 연산동)과 연계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한다. 문학거점서점이 될 지역서점과 문학작가를 매칭하고, 문학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해 작은서점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지역서점을 거점으로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부산은 모두 5곳 서점 선정
부산의 경우 문학거점서점과 작은서점 2곳이 함께 공동사업을 하는 A형에 책과아이들(대표 김영수 강정아)과 안미란 동화작가, 공동사업자로 카프카의밤(대표 계선이)과 낭독서점시집(대표 이민아)이 선정됐다.
B형은 작은 서점과 파견 문학작가를 매칭하는데 백년어서원(대표 김수우·중구 동광동)과 강아지똥서원(대표 임창영·북구 화명동)이 선정됐다. 백년어서원은 고명자 시인과 함께 ‘역사로 읽는 현대시 100년’을 진행하며 강아지똥서원은 배유안 작가와 함께 ‘청소년 문학수업’을 진행한다. 전국에서는 A형에 대전 계룡문고를 비롯한 15곳, B형에 천안 곰곰이서점을 비롯한 30곳이 선정됐다.
■작가가 서점에 상주!
A형에 선정된 책과아이들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까지 안미란 동화작가가 상주 작가로 근무하며 문학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안미란 원작 ‘투명한 아이’(어린이나무생각)를 각색한 연극이 책과아이들 서점의 생활연극동아리 ‘두근두근당당하게’의 제9회 정기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와 27일 오후 4시 상연된다. 또 동화 창작을 위한 기초이론 강의가 다음 달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책과아이들 http://m.cafe.daum.net/booknkid
■유튜브에서 책방지기를 만나시라!
카프카의밤은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의 원작자 김유리 작가를 파견작가로 하여 ‘역마살독서단’이라는 문학 유튜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역마살독서단은 지난해 12월 연산동 고분 일대에서 독립출판물 ‘대형무덤: 거울너머 5’(임소라·하우위아·2017)를 주제로 촬영을 마쳐 최근 업로드를 완료했다. 작가와 대담, 문학 배경지 탐방, 동네책방 둘러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책의 세계로 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https://blog.naver.com/goodnight_kafka
■책방골목에서 시인이 되시라!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 자리한 낭독서점詩집은 시민이 시인 되기와 시집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할머니들은 생을 시로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땀 한땀 바느질하여 오침 제본 과정을 거쳐 자기만의 온전한 시집을 완성한다. 또 시각장애를 지닌 분은 달력 종이를 겹쳐 꾹꾹 눌러 찍는 점역 과정을 완성된 작품집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서점 대표와 작가들은 적극적 문화 실천 행위가 동네 책방을 중심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정리=안미란 동화작가
◇ 작은서점 지원사업 부산 현황 |
문학거점서점 |
책과 아이들 |
연제구 교대로 16번길 20 |
작은서점 |
책방 카프카의 밤 |
연제구 고분로 191번길 20 |
작은서점 |
낭독서점詩집 |
중구 책방골목길 8-1 |
작은서점 |
강아지똥 |
북구 신성로 27 |
작은서점 |
백년어서원 |
중구 대청로 135번길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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