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대군의 ‘몽유도원도’ 조선판 데스노트…이름 올린 사람들 차례대로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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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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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선시대판 데스노트에 대해 소개했다.
계유정난이 일어나기 6년 전인 1447년, 안평대군은 무릉도원을 노니는 꿈을 꿨다.
그는 꿈에서 본 도원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했고, 당대 최고의 화가인 안견에게 꿈에서 본 풍경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안견은 사흘 만에 그림을 완성했고, 그 작품이 바로 몽유도원도였다.
놀라운 건 몽유도원도에 죽음을 당한 이들의 이름이 모두 적혀 있었다는 점이다.
과거 몽유도원도를 보고 감탄한 이들이 각각 찬문을 써 올렸는데 그 길이가 20m에 달했다. 이후 찬문을 써 올린 이들은 차례로 죽음을 맞이했다.
찬문을 남긴 인물은 신숙주,박연,김종서 등으로 모두 안평대군과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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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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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몽유도원도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이들이 수양대군의 손에 목숨을 잃자 해당 작품은 ‘죽음을 부르는 그림’으로 불리게 됐다.
현대에 와서는 몽유도원도가 안평대군의 정치적 야망이 반영된 그림이라며 그림에 덧붙여진 찬문은 사대부들의 충성맹세로 그들의 죽음은 당연한 결과였다고 해석했다.
현재 몽유도원도는 일본 덴리대학교 측이 소장하고 있으며 일본의 국보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