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송강호 아내 이항나 누구? “변호인 대본 보고 키즈카페에서 펑펑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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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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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띵작 매치 코너에서는 영화 ‘변호인’과 ‘재심’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작인 ‘변호인’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거머쥔 양우석 감독과 ‘변호인’ 속 송우석 변호사 아내 역을 연기한 배우 이항나, ‘재심’ 속 정우 실제 모델 박준영 변호사가 함께했다.
이항나는 “대본을 받고 시끄러운 키즈 카페에서 읽었는데 펑펑 울 정도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항나는 송강호와의 호흡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해서 갔다. 리허설 때 연습해 온 대로 했다. 강호 선배님이 ‘너 진짜 그렇게 할 거냐’라고 하더라. 송강호 선배가 세심하게 지도해 줬다. 상대 연기까지 배려할 수 있는 배우라는 게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이항나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한 22년차 배우이다.
1996년 연극 ‘날 보러와요’로 데뷔해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테랑 연극배우 겸 연출가로 활동했다. 한국연극협회 우수작품 베스트5 연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2001년 SBS 드라마 ‘그래도 사랑해’부터 2008년 ’크크섬의 비밀’, 2015년 ‘어셈블리’, 2016년 ‘다시 시작해’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