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매동마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KBS 인간극장에 매동마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공순춘 할머니와 박규이 모자를 주인공으로 한 ‘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가 방송됐기 때문이다.

지리산 매동마을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인근에 변강쇠 공원, 실상사, 판소리 대가 박초월 생가 등이 있어 농촌체험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도 가능하다.

매동마을은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지나갈 수 있다. 공 할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은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도 출연하는 등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다.

공할머니민박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지리산 매동마을의 맛이 물씬 담긴 ‘23첩 시골밥상’이다. 시골마을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나물들로 차려진 건강 밥상이며 도시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맛이라는 평이 많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