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페라하우스의 시공부터 개관, 운영까지 공연장 시설 생애주기 전반에 참여하는 운영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오페라하우스 운영협의체’ 위원과 첫 모임을 갖고 개관준비 및 관리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중간 보고회(사진)를 실시했다. 협의체는 콘텐츠·극장운영·기술 3개 분과이며 전문성을 가진 지역 예술인, 극장 전문가, 시의원,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 30인으로 구성했다. 김동석 부산예총회장, 이소영 솔오페라단 단장, 김원명 경성대 교수, 김혜린 부산시의원, 송필석 전 을숙도문화회관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위원장은 호선으로 선출한다.
위원들은 ▷시민친화공간 조성 ▷북항 의미를 담은 정체성 확립 ▷운영 주체의 명확한 계획과 실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상상력을 발휘한 부대시설과 야외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운영 주체에 관해서는 오페라하우스 단독법인 설립, 2021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의 통합 운영, 부산문화회관 등 기존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등을 후보로 놓고 꼼꼼하게 검토한 뒤 올해 하반기에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위원을 추가 위촉한 뒤 협의체를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