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사진)이 ‘봄의 전령사’로 부산 관객을 만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49회 정기연주회-클래식한, 봄맞이’를 개최한다.
공연은 봄기운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문을 열어 라벨의 ‘라 발스’, 모차르트 교향곡 제31번 ‘파리’ 등을 연주한다. 봄을 노래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곡과 이에 대한 헌정을 담은 라벨의 ‘라 발스’가 계절의 싱그러움과 흥겨움을 전한다. 모차르트의 교향곡은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파리까지의 여정을 표현했다.
손열음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 유일한 단조 작품이지만, 낭만적인 선율과 열정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널리 사랑받는 곡이다. 성실한 연주자인 동시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저서 출간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젊은 연주자 손열음의 깊어진 무대를 감상할 기회다. (051)607-3111~3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