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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민훈 기자 |
-데뷔 42년차 원로가수 최백호 & 리니에로스포 김희진 합동 콘서트 ‘낭만시대’
-최백호 “나이 80이 되면 더 나은 앨범을 낼 것이고, 90에도 콘서트를 열 것”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142회 한낮의 유U;콘서트(이하 유콘서트)에서 원로가수 최백호가 신곡 ‘동생아’를 깜짝 공개했다. ‘동생아’는 칠순을 맞은 최백호가 발매를 준비 중인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이다.
무대에 오른 최백호는 “어느덧 나이 70이 되니 많은 분들이 동생이 되었다”면서 이어 동생과 이야기하듯 신곡 ‘동생아’를 부르기 시작했다. 진솔한 가사에 관객들은 웃음이 터뜨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생아’를 부른 최백호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나이 80이 되면 더 나은 앨범을 낼 것이고, 90에도 콘서트를 열 것”이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공연은 800석 전석 매진되었다. 최백호는 ‘보고 싶은 얼굴’을 시작으로 ‘입영전야’,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낭만에 대하여’ 등 14곡을 부르며 나이가 무색하게 그 기량을 뽐냈다. 매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의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공연에는 라나에로스포(Lana Et Rospo)의 마지막 멤버인 김희진도 출연했다. 라나에로스포는 1970년대 포크 풍의 노래로 7080세대의 큰 사랑을 받은 그룹이다.
김희진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해’, ‘영원한 나의 사랑’ 등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들을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내와 공연을 관람한 이호철 씨(65·경남 거제 아주동)는 “최백호 씨가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지나간 세월에 대해 노래하는 걸 듣고 크게 공감했다. 특히 오늘은 과거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인데, 좋은 공연과 함께해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취재=국제신문 영상팀, 기사=김정원 대학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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