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국제신문 DB

남성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8일 음악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의 출연을 위해 지난 17일 서울 가양동의 스튜디오를 빌려 6시간 동안 사전녹화를 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에 걸쳐 이뤄진 녹화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만을 위한 준비였다. 국내 첫 무대가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을 통해 방송되는 것이라 그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다.

‘엠카’의 녹화는 보통 방송 당일 오후 2시께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이뤄진다.

CJ E&M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작은 것들의 위한 시’, ‘디오니소스’, ‘Make It Right’ 세 곡”이라고 전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으로 유튜브 최단 시간 내 1억 뷰를 달성한 노래, ‘디오니소스’는 방탄소년단 표 올드 스쿨 힙합, ’Make It Right’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에드 시런이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노래는 지난 12일 음원을 발표하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서버를 이틀 동안 1시간 정도 마비시키며 파워를 입증했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뿐만 아니라 앨범 내 전곡이 10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빌보드 200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Mnet ‘엠카’를 시작으로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 등에 출연한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