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네책방 통신] 20일 시작되는 책방 스탬프투어…완주하고 럭키백 받자

2회 ‘매일매일책봄’ 5월 3일까지 진행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18 18:48:53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온천천 일대·수영구 서점 8곳 의기투합
- 책 관련 제작상품 조합한 ‘럭키백’ 준비
- 28일엔 4곳 씩 ‘책맥’‘책빵’코스 운영
- 책과아이들, 숙박형 워크숍룸 할인도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인 ‘매일매일책봄’(이하 매매봄)이 2회를 맞았다. 첫해인 지난해에는 부산 온천천 주변 동네서점과 출판사가 힘을 모아 행사를 벌였다. 근처 서점끼리 봄을 즐기고, 홍보도 함께 해보자며 가볍게 시작했다. “가게에 붙박이로 있으면서 답답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는데 공동 행사를 계기로 동종 업계 분들과 연대한 것 자체가 즐거웠고, 책을 매개로 서점이 확장되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책방 카프카의밤 계선이 대표는 첫해 행사 소감을 말했다.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2회 매일매일책봄을 여는 부산의 작은 서점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화숙 제공
올해는 온천천 일대와 수영구에 자리한 책방들이 의기투합해 여덟 곳의 책방이 함께한다. 망미동 일대에 책방이 더 생겨났고, 산복도로의 북살롱_부산도 온천천으로 옮겨 ‘매매봄’ 참여 서점이 1회 때의 딱 두 배가 됐다.

토요일인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올해 매매봄 참여 책방은 특색 있는 도서 큐레이션과 다양한 행사로 손님을 맞는다. 참가 서점 여덟 곳을 둘러보는 스탬프투어를 완주하는 시민에게는 각 서점에서 특별하게 모은 책 관련 굿즈를 조합해 만든 럭키백을 증정한다. 공동 행사로 ‘출장 북마켓’(4월 27일)도 연다.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주최로 여연 작가의 ‘조근조근 제주 신화 북토크’가 책과아이들(연제구 거제동)에서 열리는데, 책과아이들 마당에서 출장 북마켓을 마련해 여덟 책방의 큐레이션을 맛볼 수 있다.

‘책방지기와 함께하는 동네책방 한바퀴’ 공동 행사도 있다. 오는 28일 오후 1시 책방 동주(수영구 망미동)에서 시작해 책방 한탸(수영동), 책과아이들, 북살롱_부산(동래구 수안동)로 이어지는 ‘책맥’ 코스와 책방 숲(동래구 안락동)에서 시작해 카프카의밤(연제구 연산동), 비온후책방(수영구 망미동)을 지나 비비드(수영동)에서 끝나는 ‘책빵’코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 이외 다른 지역 참가자까지 유치하고자 책과아이들의 숙박형 워크숍룸 이용료를 공동 행사 이틀 동안 할인한다. 책방 별로도 작가와의 만남 등 행사를 한다.
   
“서점을 산복도로에서 온천천으로 옮겨오고 보니 네트워크를 다시 처음부터 구축해야 하는 느낌입니다. 마침 이런 행사가 있어 힘이 됩니다. 책방들의 연합도 늘 바랐는데, 이번 행사만큼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모습으로 되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책 판매나 손님 유치에만 애를 쓰는 축제가 아니라 서점 주인장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라 소중해요.”(‘북살롱_부산’ 정소영 공동 대표)

“독립된 소규모 행사나 교육이 늘고 있습니다. 결과만 보고 달려가는 한국의 교육 구조를 벗어나, 공부와 지적 활동이 일상이 되는 형태죠. 그 안에서 잔잔히 살아가는 소시민이 한 나라를 지탱해간다고 생각해요. 꼭 목적을 가진 교육이나 활동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지적 활동을 꾸준히 한다는 의미도 크죠. 그것은 개인의 삶의 질도 상승시킵니다. ‘서점들의 자발적 연대’가 여기에 이바지할 수 있겠지요.”(책방 숲 이지영 대표)

“작은 책방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모이고 이것이 시민의 걸음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책방 한탸 김석화 대표) 자세한 행사 내용은 각 책방 홈페이지 참조. 여름이 오기 전에 책과 함께 봄 햇살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스쳐가듯 짧은 봄, 우리 지금 만나!

이화숙 책방 ‘카프카의 밤’ 밤지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강동윤-Pixelated Oasis
윤상건-Creatur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9일 (음 9월 9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5일 (음 9월 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