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BS스페셜’ 가회동 집사 빈센트_ 쓸모 있게 나이 들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소한 것 하나 내 손으로 해결하지 않는 현대인들을 향해 던지는 68세 할배의 ‘쓸모학 개론’이 21일 ‘SBS스페셜’에서 펼쳐진다.

(사진=SBS스페셜)


▶ 가회동 괴짜 할배 빈센트

꽁지머리와 형형색색의 옷으로 무장하고 가회동을 누비는 괴짜 할배. 자신을 ‘빈센트’라고 불러 달라는 그에게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 따위에 불과하다. 68세 된 소아라며 자신을 소개하고 350세까지 살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빈센트’.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을 좋아하고 ‘판소리’를 즐겨듣고 누가보아도 가회동 원주민의 느낌을 풍기지만, 한국어는 어눌하고... 심지어 한국인도 아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의 얼굴을 하다가도 삶의 풍파를 모두 겪은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남자. 참으로 이상한 어른 ‘빈센트’를 만났다.

▶ 집사 빈센트의 쓸모 있는 손

겉모양은 영락없는 한옥이지만, 실내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집을 옮겨놓은 듯한 ‘아폴로니아’. 이 집은 가회동 괴짜 할배 ‘빈센트’가 2년간 손수 개조한 집이다. 그의 손길로 가득 채워진 ‘아폴로니아’를 보면 ‘중요한 것은 손수 한다’는 빈센트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유능한 집사(버틀러)가 꿈이라는 ‘빈센트’는 사소한 것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구두닦이부터 베이킹, 화분받침대 제작까지... 가회동 소셜 클럽의 주인답게 손님맞이 또한 척척 이다. 어떤 것이든 본인 손으로 직접 해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빈센트’ 쉴 틈 없는 그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 손으로 쟁취한 사랑

지나가다가 뭐를 만드니? 물었더니 침대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 침대를 만들어? 헐. 빈센트 아내 인터뷰 中 -

‘빈센트’ 아내 ‘우노초이’. 이웃이었던 그녀가 기억하는 ‘빈센트’의 첫 모습은 진중한 표정으로 침대를 만들고 있던 모습이었다. 첫 인연은 거기 까지였고 미국에서 패션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그녀는 이내 먼 지역으로 떠났다. 그로부터 10년 후 다시 돌아온 ‘우노초이’는 ‘빈센트’에게 동거를 제안 하였다. ‘빈센트’도 강렬한 패션의 ‘우노초이’를 계속 마음에 담고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둘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우노초이’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 나면 빈센트가 도와주러 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하는데,‘우노초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빈센트’의 비결은 무엇일까?

▶ Just do it, 빈센트는 성장 중

웬만한 것은 스스로 해결하려는 빈센트에게 사람들은 피곤하게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손을 움직여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재산이라고 이야기한다. 실패하더라도 ‘Just do it’ 일단 해보라고 말하는 ‘빈센트’. 사실 그는 실패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오고, 미국의 유명 기업에 다녔던 ‘빈센트’. 탄탄대로의 편안한 삶을 살았을 것 같은 인생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나의 쓸모는 나 스스로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빈센트’가 스스로 본인의 쓸모를 찾으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실패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을까?

하고 싶지만 할 줄 모르는, 혹은 할 줄 알지만 직접 하지 않는 당신. 남의 손을 빌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돈을 버는 모든 사람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혁신 다큐. SBS스페셜 ‘가회동 집사 빈센트 ? 쓸모 있게 나이 들기’는 배우 ‘남보라’의 내레이션과 함께 4월 21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알쏭달쏭 한자어 오독 소동 外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