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BS스페셜’ 가회동 집사 빈센트_ 쓸모 있게 나이 들기

  • 국제신문
  •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  |  입력 : 2019-04-21 00:24:0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소한 것 하나 내 손으로 해결하지 않는 현대인들을 향해 던지는 68세 할배의 ‘쓸모학 개론’이 21일 ‘SBS스페셜’에서 펼쳐진다.

(사진=SBS스페셜)


▶ 가회동 괴짜 할배 빈센트

꽁지머리와 형형색색의 옷으로 무장하고 가회동을 누비는 괴짜 할배. 자신을 ‘빈센트’라고 불러 달라는 그에게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 따위에 불과하다. 68세 된 소아라며 자신을 소개하고 350세까지 살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빈센트’.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을 좋아하고 ‘판소리’를 즐겨듣고 누가보아도 가회동 원주민의 느낌을 풍기지만, 한국어는 어눌하고... 심지어 한국인도 아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의 얼굴을 하다가도 삶의 풍파를 모두 겪은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남자. 참으로 이상한 어른 ‘빈센트’를 만났다.

▶ 집사 빈센트의 쓸모 있는 손

겉모양은 영락없는 한옥이지만, 실내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집을 옮겨놓은 듯한 ‘아폴로니아’. 이 집은 가회동 괴짜 할배 ‘빈센트’가 2년간 손수 개조한 집이다. 그의 손길로 가득 채워진 ‘아폴로니아’를 보면 ‘중요한 것은 손수 한다’는 빈센트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유능한 집사(버틀러)가 꿈이라는 ‘빈센트’는 사소한 것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구두닦이부터 베이킹, 화분받침대 제작까지... 가회동 소셜 클럽의 주인답게 손님맞이 또한 척척 이다. 어떤 것이든 본인 손으로 직접 해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빈센트’ 쉴 틈 없는 그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 손으로 쟁취한 사랑

지나가다가 뭐를 만드니? 물었더니 침대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 침대를 만들어? 헐. 빈센트 아내 인터뷰 中 -

‘빈센트’ 아내 ‘우노초이’. 이웃이었던 그녀가 기억하는 ‘빈센트’의 첫 모습은 진중한 표정으로 침대를 만들고 있던 모습이었다. 첫 인연은 거기 까지였고 미국에서 패션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그녀는 이내 먼 지역으로 떠났다. 그로부터 10년 후 다시 돌아온 ‘우노초이’는 ‘빈센트’에게 동거를 제안 하였다. ‘빈센트’도 강렬한 패션의 ‘우노초이’를 계속 마음에 담고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둘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우노초이’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 나면 빈센트가 도와주러 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하는데,‘우노초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빈센트’의 비결은 무엇일까?

▶ Just do it, 빈센트는 성장 중

웬만한 것은 스스로 해결하려는 빈센트에게 사람들은 피곤하게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손을 움직여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재산이라고 이야기한다. 실패하더라도 ‘Just do it’ 일단 해보라고 말하는 ‘빈센트’. 사실 그는 실패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오고, 미국의 유명 기업에 다녔던 ‘빈센트’. 탄탄대로의 편안한 삶을 살았을 것 같은 인생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나의 쓸모는 나 스스로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빈센트’가 스스로 본인의 쓸모를 찾으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실패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을까?

하고 싶지만 할 줄 모르는, 혹은 할 줄 알지만 직접 하지 않는 당신. 남의 손을 빌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돈을 버는 모든 사람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혁신 다큐. SBS스페셜 ‘가회동 집사 빈센트 ? 쓸모 있게 나이 들기’는 배우 ‘남보라’의 내레이션과 함께 4월 21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벽화 명소 돌산마을(부산 문현동 판자촌) 재개발에…둥지서 내몰린 원주민
  2. 2김해 도심에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선다
  3. 3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4. 4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5. 5마린시티 국내 첫 ‘기립식 차수벽’ 가닥
  6. 6전통산업 쇠퇴, 첨단산업 소외…PK ‘러스트 벨트화(공장지대의 몰락)’ 가속
  7. 7카타르 프로젝트 수주, 조선업 부활 마중물 되나
  8. 8부산지검 부장검사,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
  9. 9사생활 침해 논란에…해운대구 ‘CCTV앱’ 운영 중단
  10. 10“보이스피싱 당한 뒤 실종된 아버지 찾습니다”
  1. 1北 김여정, 남북군사합의 파기 언급 “대북전단 조치 안하면 파기 각오해야”
  2. 2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접경지역 국민생명 위험 초래…중단돼야”
  3. 3‘기본소득’ 논쟁 격화에 한 발 뺀 김종인
  4. 4지역경제 악화 시 정부 선제적 지원 등 ‘활성화 특별법’ 국회 발의
  5. 5김여정 “대북전단 방치땐 군사합의 파기” 정부 “백해무익 행위…방지책 마련 검토”
  6. 6동구, 부산YMCA 시민회와 북항막개발 간담회 개최外
  7. 7위기산업 선제적 정부지원 규정
  8. 8여당 “하늘 두쪽 나도 5일 개원” 야당 “독재 선전 포고하나”
  9. 9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10. 10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1. 1연금복권 720 제5회
  2. 2주가지수- 2020년 6월 4일
  3. 3금융·증시 동향
  4. 45년 뒤 도심 하늘에 ‘드론 택시’ 띄운다
  5. 5'이재용 사과' 후속조치..삼성계열사 이사회 아래에 노사자문위 설치
  6. 6부산 감천항 서쪽 해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화
  7. 7LS 구자홍 등 총수일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8. 8전국 양돈농가 방역태세 미비
  9. 9현대차 싼타페 11만1609대 시정조치(리콜)
  10. 10우리 나라 교량·터널 연장 5744㎞…10년 만에 60% 늘었다
  1. 1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2. 2윤산터널내 3중 추돌 사고
  3. 3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갇혔던 9살 초등생 끝내 숨져
  4. 4국민 절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 5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수도권에 36명
  6. 6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7. 7주촌면 의료폐기처리시설 사실상 논란 매듭
  8. 8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사과 받은 적 없다…합의 시도할 시 가만있지 않을 것”
  9. 9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북동쪽서 규모 2.5 지진 발생
  10. 10부산지역 여성단체 “오거돈 당장 구속하고 처벌하라” 규탄 목소리
  1. 1독일축구협회, 인종차별 반대 세리머니 지지
  2. 2손흥민 “팀 동료 그리웠다…3주 군사훈련 특별한 경험”
  3. 3‘황희찬 83분’ 잘츠부르크, 리그 재개 첫 경기서 빈 2-0 승
  4. 4KBO, 8월부터 2군에 로봇심판 도입
  5. 5하위 타선도 안 도와주네…식어버린 롯데 방망이
  6. 6ESPN “NC 구창모 주목…5월 활약 미국서도 드문 기록”
  7. 7MLB 구단-노조 연봉 갈등 점입가경
  8. 8메시, 바르셀로나서 1년 더 뛴다
  9. 9세계 1위 고진영, 국내파 독무대 KLPGA 우승컵 들까
  10. 10NBA, 8월 1일 시즌 재개 추진
우리은행
정상도의 '논어와 음악'-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울림
제11곡 - 향원
코로나시대 문화계 지각변동
대면공연·온라인 전시관…언택트가 대세다
김석화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청각장애인의 ‘목소리’ 수어 엿보기
목격자 되기
동네책방 통신 [전체보기]
프로파일러와 영화 보며 ‘진짜’ 범죄 이야기 들어요
오웰 흔적 찾아 떠난 여행담…그의 삶과 작품 얘기해요
박선미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해
그 많은 학원 다녀도 못 푸는 문제…참된 삶이란 무엇일까
부산 웹툰 작가들의 방구석 STORY [전체보기]
동생의 진로. 수국
웹툰 작가의 연애. 빵야
새 책 [전체보기]
그들의 5·18(노영기 지음) 外
산비둘기(권정생 지음) 外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부익부 빈익빈 심화, 해결방안
당신의 전생 누구인지 아는가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숨-망각의 숲’ - 최원규 作
‘오후 6시’ - 조은태 作
어린이책동산 [전체보기]
잉어 할아버지가 매일 바쁜 이유 外
콩과 함께 흥미진진한 등굣길 外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갈대 /배종관
산딸나무 때죽나무 /임태진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영화 제작자 장원석 대표
영화 ‘나는보리’ 김진유 감독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종편이 연 트로트 오디션 열풍…지상파 편승 ·겹치기 출연 논란
일반인 출연자 폭행·불륜·미투 의혹…방송가 속앓이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극장 엘레지
‘사냥의 시간’ 장르도 없고 작가도 없었다
조준형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북코칭 전문가의 책 잘 읽는 이야기
숱한 차별을 버텨온 당신에게 박수를
최예송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봄의 시작점에서
함께 살아가고 부딪치는 사람, 그리고 공동체를 향해
묘수풀이 - [전체보기]
묘수풀이 - 2020년 6월 4일
묘수풀이 - 2020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4일(음력 윤 4월 13일)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3일(음력 윤 4월 12일)
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전체보기]
제27회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1차전
제27회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1차전
정천구의 도덕경…민주주의의 길 [전체보기]
上德如谷
進道若退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