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즈북스’ 도자기 핸드페인팅·퀼트 등
- 취미책방 면모 위한 다양한 수업 진행
- 망미골목 ‘해피북스데이’ 서점 개점
- “책이 주는 메시지 소중한 사람과 공유”
- ‘곰곰이 서점’ 내일 이수지 작가와 만남
- 작품 강의에 함께 책 만드는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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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2시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여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 곰곰이 서점. 곰곰이 서점 제공 |
■해피북스데이
책방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 ‘망미골목’(부산 수영구 망미동)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작은 서점 ‘해피북스데이’가 문을 열었다. 정유진 대표는 책이 주는 소중한 메시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책방을 열었다고 한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책에 담아 선물한다는 콘셉트의 책방으로, 책방 이름 ‘해피북스데이’는 ‘해피버스데이’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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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에 내건 ‘달력’이 눈길을 끄는 부산 수영구 수미로 해피북스데이. 해피북스데이 제공 |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려면 전하는 메시지가 책 속에 있어야 하고,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짧은 시간에 책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림책과 일러스트 북, 사진집 그리고 짧은 글로 된 책을 취급한다. 선물할 책을 골라 직접 포장지로 꾸밀 수도 있고 함께 전할 엽서와 카드도 살 수 있다. 서점 외벽에는 매일 날짜를 알려주는 ‘달력’을 걸어뒀다. 여기서 날짜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창작자 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책방이 창작자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정 대표는 말했다.
영업 시간은 오후 1~8시, 월·화요일 휴무. 부산 수영구 수미로 14번길 9, 1층. blog.naver.com/happybooksday 또는 instagram.com/happybooksday
■핸즈북스
핸즈북스(부산 연제구 거제동)는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국내 도서와 DIY, 취미, 인테리어 관련 도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책방이다.
‘눈으로 보는 행복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목공 수업, 도자기 핸드페인팅, 퀼트, 전통 매듭, 수채화 그리기 등 각종 ‘핸드메이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작업실과 공구를 대여해주는’ 이색적인 책방이기도 하다. 앞으로 핸즈북스는 ‘취미책방’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더 많은 취미 관련도서를 취급할 예정이며 원데이 클래스도 다양하게 신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서 판매뿐만 아니라 핸드메이드 작품을 발굴·전시·판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황동국 대표는 핸즈북스가 하는 일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핸즈북스는 취미책방답게 다음 달에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도자기 핸드페인팅, 퀼트를 비롯해 전통매듭(규방공예)뿐만 아니라 수채화 엽서 만들기 등으로 많은 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동네책방에서 가지려 한다. 문의 (051)868-2682
■곰곰이 어린이 청소년 서점
2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곰곰이 서점에서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이수지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나왔으며 ‘파도야 놀자’ ‘동물원’ ‘나의 명원화실’ ‘선’ ‘강이’ 등 좋은 그림책을 많이 만든 작가다. 이번 행사에서 작품에 대한 강의, 책 만들기, 작가 사인회가 마련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와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이다. 그의 책은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주목할 만한 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이수지 작가는 또 2005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 픽션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참가비는 책 만들기 재료비 포함 1만 원. 문의 및 예약 (051)702-0016, 704-7790
이화숙 ‘책방 카프카의 밤’ 밤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