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광사, 경내 일대서 연등축제
- 범어사도 봉축 점등식 등 진행
오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경남 지역 사찰과 불교단체가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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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삼광사를 찾은 시민들이 형형색색 걸린 연등을 구경하고 있다. 국제신문 DB |
삼광사는 12일까지 불교 문화의 백미인 연등 전통을 계승하고 그 아름다움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경내 일대에서 ‘삼광사 연등축제 2019’를 연다. 4만여 개의 연등을 설치해 연등 터널을 만들고 봉축 전야 점등 대법회, 봉축 법요식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범어사도 12일 오전 10시 대웅전에서 봉축 법요식, 오후 7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축 점등식을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범어사 문화광장에서는 도예, 단주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장)은 앞서 지난 4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열린 ‘부산연등회’에서 “부처님께서 위없는 가르침으로 중생을 제도하셨던 것처럼 여러분 각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되어 길을 걷는다면 부산시민에게 맑고 청정한 불법의 향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통도사는 12일 오전 7시 하노전 탑에서 관불의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설법전에서 봉축 불공, 봉축 법요식을 진행한다. 오후 7시에는 금강계단 앞에서 점등식과 일주문 옆 계곡에서 전통 불꽃 낙화놀이 시연도 열린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오는 12일까지 송상현 광장에서 ‘부산연등문화제’를 연다. 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선 전통 무료체험과 공연이 열리며, 12일에는 무차만발공양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12일 오전 10시 부산 경남 전역의 사찰에서 일제히 법요식을 연다. 오색 연등이 사찰 일대를 수놓은 가운데 열리는 법요식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희망의 등 켜자”는 내용의 법어가 설파된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