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 퀴온더블럭’정릉동 안암동 시민 자기들과 만남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유재석 조세호가 성북구 정릉으로 떠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두 자기는 개발이 미덕인 현 시대적 흐름에서 잠시 한발짝 떨어져 아직까지 사람사는 예스러움이 남아있는 정릉동과 안암동에서 고향집의 정취를 느꼈다.

이날 두 자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에서 한적함과 여유를 느끼며 산책하는 시민자기들과 인사를 나누며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tvN)
속보로 여러 바퀴를 돌며 운동하시는 할머니를 연이어 만나자 그 스피드에 놀라며 곁에서 대화를 시도했다. 두 자기와 한참 대화를 나누던 중 할머니가 돌연 마이크를 빼고 황급히 자리를 뜨려는 일이 벌어져 두 자기는 할머니를 다시 붙잡느라 진담 빼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릉에서 나와 골목으로 이동하던 두 자기는 이번에는 이층 담에 나와있는 할머니와 인사를 나눴다. 잠시 내려오셔서 토크를 나누자는 두 자기의 제안에 손사래를 치던 할머니는 담벼락에 서서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이 정도 토크면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어떠시냐”고 재차 물었고 할머니가 계속 내려오시기를 마다하자 조세호는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느낌”이라며 “줄리엣~ 내려올 순 없나요?”로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폭소를 안겼다.

물류회사에서 일하는 차장과 과장인 두 남성을 만난 유재석은 이날 “드디어 퀴즈테이블을 처음으로 펴게 되었다”며 안도했다. 차장과 과장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회사 스트레스부터 직급이나 나이가 올라갈수록 앞으로 회사 다닐 수 있는 기간의 부담감에 대한 토크까지 진솔한 대화를 해나갔다. 유재석은 “마지막 종착역으로 달리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또래들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차장의 가족 이야기에 둘째 늦둥이까지 비슷하다며 공감 토크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정릉에서 안암골까지 걸어 다니며 본인의 모교인 용문고등학교 근처라 자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네’라고 추억했다. 마침 지나가던 시민자기들도 용문고 출신 유재석을 알아보며 어렸을 적 미담을 들려주기도 하고, 용문고등학교 남학생들은 유재석을 발견하고 달려와 경례를 하는가 하면 악수와 인증샷을 찍으며 흡사 선거유세현장을 방불케 했다.

또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 시민자기들과의 뜻깊은 만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년사업가로 일하는 청소업체 직원들을 만나 귀천 없는 직업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일에 대한 토크를 나누기도 하고, 취업준비중인 여학생과는 자기소개서 쓰는 것부터 본인이 겪은 취업인터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안암골로 이동해서는 고려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들을 만나 졸업하기 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치열하고 성실하게 준비하고 있는 각기 다른 과정과 노력을 들어봤다. 이영실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알쏭달쏭 한자어 오독 소동 外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