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8일 닷새간 1차 집중강좌
- 8월 26~30일 2차 강좌 개최
- 주중 강좌는 9월 3일~10월 1일

동북아 해역에서 무협, 음식, 불교, 전쟁, 다문화, 시를 건져 올린다고?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단장 손동주)은 ‘부경해역인문대학’의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북아 바닷길로부터 역사·사회·문화를 배우다’를 주제로 강좌는 모두 9개이다. 오는 24일 개강해 10월 1일까지 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좌는 ‘집중강좌’와 ‘주중강좌’가 있다. 제1차 집중강좌는 24일 시작해 28일까지 닷새 동안 5강 과정으로 매일 마련된다. 최호림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의 ‘동남아 문화의 다양성과 해양교류’(오전 10시~낮 12시)는 동남아 박물관, 화인과 중국문화, 베트남 전쟁과 관광 등을 다룬다. 최홍배 한국해양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의 ‘동북아 해양영토와 평화’(오후 1~3시)는 한·중·일 해양영토에 집중한다. 예동근 부경대 중국학과 교수의 ‘동아시아 해항도시와 사회’(오후 3~5시)는 부산, 광저우, 홍콩, 대만을 들여다본다.

제2차 집중강좌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열린다. 남송우 부경대 국문학과 명예교수의 ‘시인의 눈으로 보는 동북아해역’(오전 10시~낮 12시) ▷김종화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명예교수의 ‘두 얼굴의 바다’(오후 1~3시) ▷조영제 부경대 식품공학과 명예교수의 ‘생선회와 수산식품 이야기’(오후 3~5시)가 이어진다.

주중강좌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5강 과정으로 열린다. 김윤미 부경대 HK+ 연구교수의 ‘동북아해역의 교류와 갈등’ ▷안승웅 부경대 HK+ 연구교수의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와 무협서사’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의 ‘동북아 해양사와 불교’가 수강생과 만난다. 접수처 kongmihe@pknu.ac.kr. 문의 (051)629-7013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