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만에 ‘업그레이드’ 내한공연
- 왈츠 퀵스텝 삼바 자이브부터
- 바차타 등 17개 댄스 장르 선봬
화려하고 뜨거운 공연으로 20년간 전 세계 관객을 매혹해온 뮤지컬 ‘번 더 플로어 조이 오브 댄싱(Burn the Floor Joy of Dancing)’이 오는 28, 29일 김해문화의전당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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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번 더 플로어 조이 오브 댄싱’. 김해문화의전당 제공 |
‘번 더 플로어’는 1997년 팝 가수 엘튼 존의 50번째 생일 파티에서 열린 환상적인 댄스 퍼포먼스에 매료된 할리 매드카프가 만든 댄스 뮤지컬이다. 유명 공연 제작자인 그는 최고의 댄서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작품을 제작했다.
세계 최강의 댄서들이 추는 다양한 장르의 춤과 라이브 밴드가 선보이는 라틴·록 음악이 합쳐져 ‘무대를 불태우는’ 듯한 퍼포먼스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진다. 1999년 영국 초연 이후 50개국 180여 개 도시를 돌며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국에서는 2006년 처음 공연한 뒤 올해 다섯 번째, 2012년 이후 7년 만에 내한했다.
이번에는 2012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준비했다. 왈츠, 퀵스텝, 삼바, 자이브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바차타와 컨템퍼러리 댄스까지 포함해 총 17가지 장르의 댄스를 만날 수 있다. 바차타는 매우 관능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춤이며 컨템퍼러리 댄스는 현대 무용을 일컫는다. 팝 가수 리한나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 샤키라의 ‘힙스 돈 라이(Hip’s dont Lie)’, 본 조비의 ‘할렐루야(Hallelujah)’ 등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로 만들어진 넘버도 추가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전 세계 댄스 경연 대회 우승자로 이뤄져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1980, 90년대 세계 라틴 댄스와 볼룸 댄스 대회를 휩쓴 춤의 여왕 페타 로비가 부제작자, 40년 동안 페타 로비의 파트너로 활약한 제이슨 길키슨이 예술감독 겸 안무가를 맡았다. 새로 합류한 출연진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TV 시리즈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 호주판 시즌 16에서 우승한 사무엘 존슨의 댄스 파트너 조지아 프리만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다채로운 의상이다. 구찌,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등 세계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만든 옷, 액세서리, 신발 등이 공연에 사용돼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국제신문이 창간 72주년·복간 30주년을 맞아 김해문화재단과 함께 선보이는 ‘번 더 플로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이다. (055)320~1234, 1223~5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