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지막 수)로 한 칸 뛴 것은 이다혜 5단의 취향. <참고도1>처럼 즉각 백2로 받아달라는 게 흑의 주문이다. 이어 흑3, 5를 활용한 다음 7로 굳히면 누가 보아도 흑이 활발한 구도.
좌상귀를 힐끗 쳐다본 강지성 9단은 16으로 붙여가며 상대의 의도를 거스른다. 이때 <참고도2> 흑3, 5로 받아주면 백6, 8로 안정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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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1> |
백18로 상변을 당한 이상 흑19로 뛰어든 것은 기세. 그러나 강 9단은 20으로 전개해 전혀 불만이 없다는 표정이다. 흑21을 본 강 9단이 22, 24로 흑의 응수를 살피자 이 5단은 즉각 25로 상변으로 달려간다. 서로 상대의 주문을 계속 비틀며 ‘샅바 싸움’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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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