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날개 환상통(김혜순 지음)=등단 40주년을 맞은 김혜순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 ‘죽음의 자서전’ 이후 3년 만에 펴낸 시집으로 72편의 시를 담았다. 이젠 김혜순, 그 이름이 하나의 ‘시학’이다. <문학과지성사·9000원>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은유 지음·임진실 사진)=2014년 현장실습생이던 동아마이스터고 3학년 김동준이 목숨을 끊었다. 현장실습생들에게 비슷한 죽음이 잇따랐다. 왜? <돌베개·1만5000원>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구라치 준 지음·김윤수 옮김)=제목이 책 내용의 절반 정도 설명하는 듯. 지적 자극과 블랙 유머, 아이러니, 치밀한 논리, 기상천외한 발상이 뒤섞였다.<작가정신·1만3000원>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제임스 테이트 지음·최정례 옮김)=미국 초현실주의 대표 시인 제임스 테이트의 산문시집. 심부를 찌르는 농담과 삶의 아이러니를 만난다.<창비·1만3500원>
인문·학술
▶한국을 사랑한 세계 작가들 1(최종고 지음)=일찍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저서와 작품에 한국을 담은 세계의 작가를 최종고 전 서울대 법대 교수가 조사했다. 1권에서 35명을 소개한다.<와이겔리·1만8000원>
▶해석의 에움길-폴 리쾨르의 해석학과 문학(김한식 지음)=20세기 서구 최고 지성인 중 한 명이자 ‘대화의 철학자’인 폴 리쾨르의 해석학과 문학을 들여다본 연구서.<문학과지성사·3만4000원>
▶그림 슬리퍼(크리스틴 펠리섹 지음·이나경 옮김)=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신간 발표 도서로 선정됐다. 가난한 흑인 여성이 ‘무관심 속에’ 잇달아 살해됐다. 저널리즘이 이를 파헤친다.<산지니·1만8000원>
▶이등 시민(모이라 데이비 엮음·마거릿 애트우드 외 8명 지음·김하현 옮김)=엄마의 경험을 담은 좋은 소설을 엄선했다. 틸리 올슨, 토니 모리슨 등 절실한 작가들 작품 9편.<시대의창·1만3500원>
실용·기타
▶혁신의 경제학(이가미 미츠루 지음)=예일대 경제학부 최고의 명강의. 성공한 기업이 혁신을 주저하다 뒤처지는 ‘이노베이터의 딜레마’를 해명한 저자의 연구를 친근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더봄·1만7000원>
▶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김경진 지음)=그만둘까 버텨볼까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퇴사 준비서. 퇴사 이유와 향후 계획을 다각도로 살펴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팜파스·1만3000원>
▶오늘도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습니다(김은정 지음)=바느질, 가죽공예, 피규어 제작 등 각종 취미를 섭렵한 저자의 취미 탐구 에세이. 취미 수집 생활을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취미를 찾는다.<북라이프·1만3000원>
▶교실 속 작은 사회 경제교육 프로젝트(전인구 지음)=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교육은 필수조건. 10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조기 경제 교육의 노하우를 정리했다.<테크빌교육·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