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이날 소율은 생일을 맞은 딸 잼잼(희율)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엘사로 변신했다. 분장을 마친 소율은 “이 모습으로 진짜 안 나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소율은 엘사 드레스에 가발까지 쓰고 잼잼이 앞에 나타났다. 잼잼이는 엘사를 그리고 있다가 눈앞에 엘사가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엘사로 분장을 한 소율의 등장에 잼잼이는 ‘미미’라고 부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잼잼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소율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고 문희준은 웃음 참느라 안간힘을 썼다.

소율은 꽈배기 케이크를 앞에 두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뒤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생일파티를 마치고 엘사가 돌아가자 잼잼이는 눈물까지 흘렸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소율은 잼잼이의 눈물에 “잼잼이의 순수함을 본 것 같다 미미를 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소율 문희준부부는 두 번째 생일 이벤트로 잼잼이가 좋아하는 뽀월드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문희준이 잼잼이를 위해 뽀통령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