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등 협연
사랑, 슬픔, 기쁨을 담은 선율로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낮의 유U; 콘서트’가 ‘애(愛) 비(悲) 락(樂)’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오전 11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해운대구 우동)에서 열린다. 145회를 맞은 이 공연은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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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영, 팝페라 듀오 ‘연’. |
이번 유콘서트는 부산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국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박성완이 연주를 맡는다. 협연자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영, 팝페라 듀오 연이 출연한다.
경성대 교수인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슬픔을 노래한다. 이탈리아 가곡인 토스티의 ‘슬픔’,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나를 울게 하소서’,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불꽃은 타오르고’ 등을 들려준다. 부산예고를 졸업한 양송미는 서울대와 동 대학원,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를 나왔다.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주역을 맡았고 국립합창단, 전국 시도합창단 등에서 오라토리오 협연을 했다.
부산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영은 비니아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를 협주한다.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바이올린 전공 박사 학위를 받은 김주영은 이탈리아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활동했다.
팝페라 듀오 ‘연(YUN : 緣 )’은 부부인 테너 이민호와 소프라노 안선희가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하모니를 만드는 크로스오버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주요곡을 골라 무대를 꾸민다. 이민호와 안선희는 각각 부산대와 동의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부부의 인연처럼 음악을 통해 관객과 새로운 ‘연’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팀을 만들었다.
국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보헤미안 랩소디 퀸 메들리’로 ‘기쁨’을 선사하며 막을 내린다.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 ‘I Was Born To Love’ 등 귀에 익은 퀸의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사회는 TBN 부산교통방송 손지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전석 균일 3만 원. (051)500-5222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