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저자가 미국과 한국의 파워엘리트 구조와 지식패권을 파헤친다. 여기서 ‘지식패권’이란 지식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집단이 게임의 규칙을 만드는 권력을 통제한다는 의미다.
책은 미국을 정점으로 하는 패권 질서 속에서 형성된 파워엘리트 집단이 세계와 한국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치, 경제, 안보 등을 아우르며 살펴본다. 또 한국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 취해야 할 전략을 국제 질서 속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미국이 설계한 국제사회와 미국이 양육한 국내 엘리트들의 민낯을 파헤치면서, ‘고용된 지식’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지식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