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2170년 12월 23일(성윤석 지음)=1990년 등단한 성윤석 시인의 새 시집. 그동안 극장과 묘지, 바다, 밤을 시적 무대로 삼았던 시인은 그가 사라지고 없을 미래로 상상력을 확장했다.<문학과지성사·9000원>
▶아웃사이더 1, 2(스티븐 킹 지음·이은선 옮김)=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신작. 호러 SF 스릴러를 넘나드는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도 인간의 공포를 자극한다.<황금가지·각 1만3800원>
▶그날의 비밀(에리크 뷔야르 지음·이재룡 옮김)=프랑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공쿠르상 2017년 수상작.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16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열린책들·1만2800원>
▶헤밍웨이(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이정서 옮김)=새로운 번역으로 거침없는 이정서가 헤밍웨이 소설을 번역했다. 헤밍웨이의 ‘하드보일드’ 스타일이 어떻게 번역됐을까.<새움·1만5500원>
인문·학술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유발 하라리 지음·김승욱 옮김·박용진 감수)=뛰어난 통찰로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 명성이 높은 유발 하라리의 사상적 뿌리를 담은 책. <김영사·2만2000원>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이임숙 지음)=‘엄마의 말 공부’ 저자인 청소년심리상담사·의사소통전문가 이임숙의 저서. ‘스킬’이 아닌 온 마음을 걸고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법. <창비·1만5000원>
▶낙인찍힌 몸(염운옥 지음)=인간 몸의 특징과 속성(피부색, 외모, 골상 등)을 근거로 인간을 차별하고 말살하려 드는 인종주의의 역사에 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고 흥미로운 연구서이다. <돌베개·2만 원>
▶외교의 몰락(로난 패로우 지음·박홍경 옮김)=트럼프 정권의 외교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저자는 미투 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퓰리처상(공공 부문)을 받았다. <북플러스·1만9800원>
실용·기타
▶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마리 로베르 지음·김도연 옮김)=철학은 박제된 지식, 관념이 아니라 삶을 다루는 방식이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고민을 해결해줄 철학자와 이론을 소개한다.<동양북스·1만3000원>
▶왜 행복해야해?(이승석 글·그림)=‘삶과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질문을 던진 저자가 작지만 소중한 결론에 도달했다. 행복에 관한 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래북·1만3000원>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서윤영 지음)=대학에 가고 커피를 마시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상은 200년 전 부르주아가 누리는 문화였다. 귀족 문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대중화됐는지를 밝힌다.
<궁리·1만6000원>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 지음·김지영 옮김)=누구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돼 독학의 중요성이 커졌다. 체계적인 독학 시스템을 전한다. <앳워크·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