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이 SNS에 자신의 연애사를 언급하며 강타와 우주안을 폭로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서장훈까지 강제 소환됐다.

	(사진=MBC)

서장훈은 2013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오정연과 이혼 이유를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혼 이유가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이다’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깔끔하고 예민해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며 “그 친구가 그런 것들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라며 이혼사유를 밝혔다. 서장훈은 “부부사이는 당사자만 안다.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잘 아는데 그 친구는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오정연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한편 오정연과 서장훈은 2008년 지인을 통해 만나 1년간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웠고, 2009년 5월 결혼했다. 성격 차이로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