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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바리톤 김주택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여행

9일 부산서 첫 리사이틀 열어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9-08-05 19:02:14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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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잊지 말아요’ 등 들려줘
- ‘팬텀싱어2’ 준우승… 국내외 유명

“부산에 저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설렙니다.”

바리톤 김주택.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팬텀싱어’ 김주택(33)이 부산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바리톤 김주택 리사이틀 ‘이탈리아나’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김주택은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오페라 가수다. 선화예고를 나온 뒤 이탈리아로 유학 가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2009년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피가로 역으로 데뷔한 그는 로마국립극장, 피렌체 극장 등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오페라 주역을 맡고 있다. 이달 베네치아 라페니체 극장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피가로 역으로 출연하고 오는 11, 12월 같은 극장에서 정명훈 지휘의 오페라 ‘돈 카를로’에서 로드리고 역으로 무대에 선다.

그는 2017년 방송된 JTBC 보컬 오디션 ‘팬텀싱어2’에 출연해 준우승하면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6월 데뷔 10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쿠르티스의 ‘Non tiscorda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 조르다니의 ‘Caro mio ben(오 내 사랑)’ 등 이탈리아 가곡으로 레퍼토리가 구성됐다.

성악 반주자이자 오페라 음악 코치인 피아니스트 이영민과 기타리스트 박종호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김주택은 “이탈리아 가곡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이 많다. 가사 뜻을 몰라도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노래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눈을 감고 이탈리아 풍경을 상상하면 이탈리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석 7만 원, S석 5만 원. (02)3443-9482~3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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